20210514 에이치피오상장/돈잃기세상에서제일쉬움

오늘은 에이치피오 상장일이다.

에이치피오는 5/3~5/4 이틀간 청약(1주당 22000원)을 받았고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랑 키움증권이었다.

 

5월 공모주청약 주관사가 대신증권인 곳이 많아

만들고 싶었지만 평일 영업시간에 은행에 가려면

점심시간에 밥 포기하고 택시타고 다녀와야해서

일단 패스했다

SKIET같은 대형 공모주였으면 만들러 하루정도 빼고 다녀올 의향이 있긴하다.

 

아무튼 키움증권은 계좌개설 20일 제한이 없어서 

얼른 만들고 영웅문S으로 청약을 넣고 2주를 배정받았었다

'키움증권 계좌개설' 어플에서 계좌를 만들거나 없앨 수 있고

'키움증권 영웅문S'에서 국내외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

증권사나 은행들은 왜이렇게 어플을 종류별로 만드는 지 모르겠다

통합하면 좋은 것 같은데 괜히 헷갈리고

하나하나 전화하고 찾아보는 것도 일인 것 같다...

 

그리고 영웅문S 처음깔아봤는데 인터페이스 80년대다

어른들이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임영웅빨인거같다

 

오늘 상장한 에이치피오는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작했다

일하느라 9시 땡치고 들어가보지 못해서 얼마로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오늘 하루종일 22000원을 간 적이 없다...

 

아마 2만원 언저리에서 시작했나보다

사실 SKIET에 크게 실망하고 얘는 기대도 안했어서

그냥 얼른 팔아버리고 어플 닫았다

 

영웅문 진짜 어렵다 어디에서 파는 지도 모르겠는 정도다...

카카오뱅크에서 만드느라 한국투자증권을 주식투자 메인으로 쓰는데

공모주 청약 때문에 여러 증권어플을 써보고 괜찮은거 있으면 갈아탈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영웅문은 아니다 :)

 

정말 돈잃기가 세상에서 제일 쉽다

앞으로는 공모주 너무 믿지말고 좀 더 공부해보고 들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