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보는 경제 유튜브에 게스트로 세 번이나 나왔던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선생님,
인터뷰에서 하시는 말 구구절절이 공감이었고 책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상호대차로 빌려봤다.
처음 회사생활을 하면서 월급이라는 고정 수입이 생겼을 때, 어느정도의 생활비가 적당한 지 그리고 얼만큼 저축을 하면 좋을 지 궁금해서 유튜브를 엄청 찾아봤었다. 가계부 언박싱 같은 컨텐츠도 열심히 보곤했는데 사람마다 소비성향이 너무나도 다르고 물건이나 현금 등에 가치를 매기는 방식이 각자마다 달라서 그렇게 까지 도움은 되지 않았다.
김경실 선생님은 사회초년생이 돈을 모으는 플랜을 현실적으로 조언해준다는 생각을 했다. 월급의 구간에 따라 몇 퍼센트 저축을 하면 좋을 지, 소비유형별로 월급의 몇 퍼센트를 예산으로 두어야하는 지 등 특히나 월급관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 초년생이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사실 이 책의 앞의 반정도는 그냥 별 감흥없이 넘겼다. 대부분이 과소비를 하지 말라는 내용이라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었고 그냥 고민없이 소비하는 친구들이 보면 뭔가 다를까? 정도의 감상이었다. 이후에 자산과 재테크 그리고 부동산 내용에서 이 책을 읽는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아직 집이라는 건 나에게 먼 이야기지만 결국 1주택을 목표로 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나만의 재테크 플랜을 만들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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